[미디엄 리뷰] 고요함을 선사할 무선 넥밴드 이어폰! SONY WI-C600N

지하철에서 음악을 듣다가, 이어폰 줄이 다른 이의 가방이나 소지품에 걸린 경험은 한 번쯤 경험해보았을 텐데요. 넥밴드 형태는 목에 거는 형태로 이런 불편함을 상당 부분 해결합니다. 구조 특성상 선이 엉킬 일이 없을뿐더러,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손에 쥐고 있을 필요 없이 늘어뜨려 놓으면 되니 보관이 간편합니다. 점잖은 분위기의 외형은 정장에도 잘 어울려 직장인들의 워너비 아이템이 됐습니다. 점심시간, 여의도 거리를 걷다 보면 넥밴드를 목에 걸고 있는 직장인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LG전자 ‘톤플러스(TONE+)’를 시작으로 넥밴드형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의 황금기가 열렸습니다. 이후 삼성전자, 소니 등도 넥밴드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여왔는데요. 특히 소니는 사운드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것으로 유명하죠. 올해도 어김없이 주목할 만한 신형 이어폰이 출시됐습니다. 바로 ‘SONY WI-C600N’입니다.

SONY WI-C600N은 2019년형 모델로 소니가 야심 차게 선보인 제품입니다. 블루투스 무선 연결은 기본,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탑재해 음악 감상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최신 6mm 드라이버, 부드럽고 유연한 실리콘 넥밴드를 적용해 착용감도 뛰어납니다. 평소 좋아하는 노래를 듣거나, 업무용 통화를 할 때도 무척 유용합니다. 쓰임새가 많은 제품이랄까요? 그럼 지금부터 제품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활동성 극대화한 디자인과 기능

SONY WI-C600N’는 목을 감싸는 디자인으로 활동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평소 넥밴드형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용시 다소 무겁거나, 답답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착용하는 순간 그런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착용 전과 후 차이가 크지 않을 만큼 무척 가벼웠는데요. 메인 유닛은 27g이며 전체 무게도 34g에 불과합니다. 이전 모델들과 비교해서 1g이라도 줄이려는 노력이 인상적입니다.

컬러는 직장인들이 가장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블랙, 블루, 그레이 3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컬러 구성은 매일 사용할 것을 염두에 두었을 거로 추측해봅니다. 색상이 너무 튀면 데일리로 사용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울 테니 말이죠. 조작부는 은은한 유광이고 목 부분은 심플한 무광 소재로 이루어져 전반적으로 조화로운 외형을 완성했습니다.

이음새 부분이나 유닛 부분 등 꼼꼼한 마감이 돋보이는 제품입니다. 넥밴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은 착용 시 목과 직접 닿는 실리콘 부분인데요. 재질 자체가 워낙 부드럽고, 얇은 편이어서 착용감이 뛰어났습니다. 조작부는 힘 있게 버텨줘 설정하기가 편했습니다. 특징이라면 이어폰 유닛에 자석을 적용했다는 점. 덕분에 사용하지 않을 때는 양면을 맞닿게 붙여둘 수 있어 보기에 깔끔합니다.

또 원통 형태의 이어폰을 귓속에 넣는 커널형 이어폰으로 귀가 아프지 않고 편안합니다. 차음성도 오픈형에 비해 우수한 편이죠. 내부에는 6mm의 드라이버 유닛이 적용됐습니다. 일반 마그넷보다 고급형에 속하는 네오디뮴 마그넷 소재를 적용해 큰 자력으로 진동을 일으켜 고음질 출력을 지원합니다. 특히 중저음에서 강점을 보입니다.

무선의 편리함, USB 타입-C로 충전

SONY WI-C600N는 근거리무선통신(NFC)와 최신 블루투스 4.2 기술을 지원해 스마트기기와의 자유로운 무선 연결이 가능합니다. NFC 기능을 지원하는 휴대기기와 접촉하면 자동으로 연결됩니다. 블루투스 적용 기기는 우리에게 이미 너무 익숙하죠. 연결 방법은 크게 다르지 않으므로 연결하는 데 어려움은 겪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원 버튼은 5초가량 길게 누르면 되고, 연결음이 들리기 때문에 페어링 여부를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에 Google Assistant 앱을 설치하면 연락처 호출과 알람 확인 등 다채로운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충전 단자의 경우 USB 타입-C로 최신 흐름에 부응한 모습입니다. 요즘 출시되는 스마트폰과 노트북에는 해당 타입이 적용되어가는 추세이죠. 충전 케이블을 여러 개 사용할 필요 없이 하나면 논스톱으로 해결될 듯합니다. 물론 부속품으로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기도 하니 적재적소로 활용하면 됩니다. 15분 충전만으로 1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완충 기준으로 음악 재생은 최대 7.5시간, 연속 통화는 최대 8.5시간 가능합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계속 사용한다면 여기서 -1시간 정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대기 시간은 무려 200시간에 달하죠. 자주 충전할 필요가 없어 바쁜 이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양쪽에 자리한 조작부는 어떨까요? 조금만 사용하면 손에 익을 정도로 구조가 단순합니다. 좌측에는 전원, 음량조절, 재생과 정지 등 사용에 필수적인 기능이 순서대로 위치합니다. 살짝 돌려서 보면 단자를 보호하는 고무 재질의 커버도 확인할 수 있죠.

균형이 잡힌 자연스러운 사운드

그렇다면 소니 WI-C600N의 음질은 어떨까요? 사운드는 개인에 따라 느끼는 바가 다르고, 저음이 강조되느냐 고음이 강조되느냐에 따라 취향이 나누어지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가장 정확한 확인을 위해서는 청음 매장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압구정 부근에 청음샵이 많으니 서울에 거주한다면 하루 날 잡고 방문해봐도 좋을 것 같네요.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신형 모델에서도 소니 특유의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소니 WI-C600N은 사운드 강화 복원 엔진 DSEE가 적용되어 MP3와 같은 압축 음원에서 손실된 영역을 복구하는 기능을 갖췄습니다. 덕분에 원음과 유사한 세밀하고 풍성한 음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같은 파일을 들어도 더욱더 선명하게 들리는 건 강점임이 틀림없죠. 연주회에 온 듯한 특유의 울림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저음과 중음, 고음까지 조화롭게 어우러져 견고한 균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소니의 필살기 중 하나라 할 수 잇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적용된 것도 눈여겨봐야 할 특징입니다. 디지털 AI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활용하면 인공지능이 주변 환경에 따라 소음을 걸러줍니다. 소니 앱을 사용하면 더욱더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마그네틱 자석과 노이즈 캔슬링으로 한 단계 진화

소니 WI-C600N 2019년 2월 말 현재 인터넷 최저가 약 19만 원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 가격이 무색하지 않은 음질과 사용 편의성을 제공해 경쟁력에서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이 듭니다.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하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을 갖췄으며 안정적인 무선 성능을 지원합니다. 무선 제품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충전 문제도 말끔하게 해결했습니다. 약 2시간 30분이면 배터리 충전이 끝나며 7.5시간(노이즈 캔슬링 OFF)의 넉넉한 연속 음악 재생 시간을 보장합니다.

넥밴드 구조상 케이블이 어딘가 강하게 걸리면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 부분은 주의해야 할 듯싶습니다. 이전 모델들과 달리 이어폰에 자석을 내장해 케이블 손상의 위험을 낮췄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또 이 제품은 넥밴드 형태에서는 드물게 노이즈 캔슬링 기능까지 탑재했습니다. 소니가 가진 기술적인 강점과 노하우를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에 녹여냈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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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Response

  1. 익명 댓글:

    가격이라도 대충알려주심 돟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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