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엄 리뷰] 이엠텍의 비밀 병기! SAPPHIRE 라데온 RX 590 NITRO+ SE

라데온 그래픽카드는 마이 웨이를 가고 있다. 프리싱크, 플루이드 모션, 더 많은 비디오 메모리, 게임 번들 프로모션 등. 특징적인 강점들이 소비자에게 메리트를 선사한다. 이것들을 사이드 디쉬라고 할 수 있을까? 정말 맛있다. 그렇다면, 그래픽카드의 메인 디쉬는 어떨까? 이미 잘 알려진 것처럼 성능에서 밀려서 전반적으로 지포스에 고전 중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라데온은 중급형부터 저급까지 비슷하거나 훨씬 저렴한 가격에 대등한 수준의 성능 싸움을 벌이고 있다. 고급형에서 고군분투할 뿐. 작년 말 갑작스레 등장한 RX 590은 그간 잘 싸워왔던 RX 570과 580보다 한 단계 위를 담당한다. 580과 완벽히 동일한 코어 설정을 기초로 베이스 클럭과 부스트 클럭을 약 200MHz씩 늘렸다. 비디오 메모리는 4GB 없이 8GB로 단일화했다. 성능 향상은 580 대비 약 10% 수준. $279로 출시한 후 약간의 가격 조정을 거쳤다.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 수의 회사들이 라데온 라인업을 운용한다. 얼마 없기 때문에 더욱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 대부분의 제품들이 훌륭한 빌드 퀄리티를 자랑하지만, 그 중에서도 그래픽카드의 명가 이엠텍이 제안하는 ‘SAPPHIRE 라데온 RX 590 NITRO+ Special Edition OC D5 8GB Dual-X(이하 사파이어 RX 590)’는 가장 매력적인 외형과 냉각 체계로 차별화를 과시한다. 청량감을 가미한 유니크 컬러는 라데온을 넘어서 지포스에도 없는 것. 거두절미하고, 당장 그 매력 속으로 빠져보자.

사파이어 RX 590의 패키징 박스는 메카닉 로봇 유닛을 통해 그래픽카드의 원초적 성능이 강인하다는 것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해 소비자들에게 각인하는 기법을 보인다. 박스 디자인은 니트로 라인업이 갖는 특징들에 대해 아이콘으로 강조하고, RX 590의 자체적인 그래픽 기능에 대해서도 붉은 색 박스를 통해 간결하게 풀어낸다. 8GB 비디오 메모리는 경쟁하는 동급 제품들 사이에서 가장 많은 용량을 제공한다.

3년 무상 보증 스티커에 20시 A/S 연장 근무를 기재해 차별화 요소를 적극 알리고 있다. 사파이어가 부착한 스티커가 듀얼 바이오스의 장점을 어필한다. 컴퓨트와 게이밍을 선택할 수 있다. 원래 깔끔한 박스 디자인을 해치는 것은 아쉽다.

냉각계는 듀얼 볼 베어링을 넣어 수명을 늘린 95mm 구경의 듀얼 팬 구성을 취하고 있다. 내부에는 2개의 8mm 구경을 갖는 히트파이프와 2개의 6mm 히트파이프를 넣어 열 전달을 신속히 한다. 여기에 동사의 이전 400 시리즈에 비해 2배 더 넓어진 알루미늄 핀 면적이 더욱 효율적인 열 배출을 가능하게 한다. 그래픽 칩이 맞닿는 면을 구리로 제작한 것도 마찬가지로 빠른 열 전달을 위한 조치이다. 전원부의 MOSFET에도 써멀 패드를 넣어 열을 냉각계로 전달한다.

푸른색으로 칠해져 청량감을 불어넣은 커버는 금속으로 만들어져 열이 내부에 머무르지 않고, 어느 방향으로든 밖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돕는다.

다양한 각도에서 봤을 때 냉각계를 각진 박싱 형태로 만들어 단단한 느낌을 전달한다.

KC 인증 및 제조 정보 바코드 스티커를 가장 보이지 않는 곳에 부착해 제품의 미관을 최대한 살렸다.

출력 포트는 DP 1.4 2개, HDMI 2.0b 2개, DVI 1개로 이뤄졌다. HDMI가 2개여서 VR에 최적이다. 지포스는 HDMI를 통상적으로 1개만 제공해서 VR을 사용할 때 곤란한 경우가 있다. 모니터가 주로 사용하는 포트이기 때문이다.

8핀과 6핀의 전원 입력을 필요로 한다. 이 제품은 <250W 소비 전력을 갖는다고, 공식적으로 알려져 있다. 참고로, RX 590은 225W의 TDP(열 설계 전력)을 요구한다. 이 제품은 부스트 클럭을 15MHz 올렸기 때문에 추가적인 전력 사양을 요구한다. 공개하지 않는 회사들도 많은데, 사파이어는 이런 부분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또한, 500W 시스템 파워서플라이와 구성하라고 제안한다.

알루미늄 핀이 가로 방향으로 촘촘하게 붙어 있다. 바람이 나가는 곳의 커버를 뚫었다.

커버에 점을 파내 원형을 그리는 패턴을 적용했으며, 베젤의 가운데를 관통하는 헤어라인 적용의 띠를 둘러 고급감을 높였다.

PCI 익스프레이스 3.0 16배속 버스 인터페이스로 CPU와 고속 연결이 가능하다.

알루미늄 백플레이트는 무거운 냉각계로 인한 장력으로 발생할 수 있는 기판의 휨 현상을 방지하는 뼈대 역할과 함께 전반적인 발열이 잠시 머무르다가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 기능성을 가진 에어 홀이 마련됐다. 블루 앤 화이트 투 톤 컬러, 사파이어 및 니트로 트레이드마크를 이미지화했다. 사용자가 투명한 PC 케이스 내부를 들여다볼 때 그래픽카드를 실제로 보는 부분이므로, 여기가 가장 중요하다.

니트로 글로우를 적용해 RGB LED로 사파이어 로고에 빛을 발하게 한다. 기본적으로 파란색이 고정돼 있으며, 변경이 가능하다. 변경 가능한 옵션으로 무지개, GPU의 온도 혹은 팬 속도에 따른 변화, 끔 등이 있다. 사파이어의 오버클럭 유틸리티 ‘TriXX 3.0’을 통해 색상을 변경할 수 있다.

사용자 설명서와 별도의 듀얼 바이오스 스위치에 대한 가이드, 드라이버 설치 디스크를 제공한다.

테스트에 인텔 코어 i5 8600K, 에이수스 프라임 Z370-A, ADATA XPG DDR4 16G PC4-24000 CL16 SPECTRIX D41 티타늄 그레이 (8Gx2), Plextor M8VG M.2 2280 (256GB), 씨게이트 2TB, 마이크로닉스 ASTRO GD 750W, 써모랩 LP53, 쓰리윈즈 인터픽셀 IPQ2731 등이 사용됐다.

사파이어 RX 590은 옆면만 아니라 팬에도 RGB LED를 적용했다. 라이저를 적용할 수 있는 PC 케이스를 사용한다면, 더욱 더 역동적인 외형 디자인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윈도우에서 144Hz 모니터를 사용하기 위해서 수동으로 설정해야 한다. 라데온 소프트웨어 19.3.3 최신 버전을 설치했다.

GPU-Z에서 코드명 폴라리스 30, 14나노미터 공정을 리프레시한 12FF 글로벌파운드리 혹은 삼성 공정으로 제조된다. 580에 쓰였던 폴라리스 20보다 높은 클럭으로 보면 된다. 레퍼런스 대비 15MHz 오른 1560MHz 부스트 클럭을 갖는다. 메모리 대역폭을 100MHz 올린 2100MHz로 레퍼런스 대비 12.8GB/s 향상된 268.8GB/s를 기록한다. GCN 4세대 GPU.

3D마크에서 각각 타임스파이 4,924점, 파이어스트라이크 17,113점, VR마크에서 8.206점을 기록했다. 이 정도면 현 세대 중급형으로 상당히 준수한 성능이라고 할 수 있다.

‘오버워치’에서 WQHD 해상도에서 144Hz로 중간 옵션을 넣었을 때 초당 100 프레임 전후를 경험할 수 있다. 해상도가 FHD라면, 이제 144Hz는 정복한 것이나 마찬가지이지만, 더 높은 해상도로 넘어왔을 때 완전한 하이 프레임 레이트의 방어가 어려워진다. 이 때 AMD 프리싱크는 유용한 기술이 된다. 간혹 발생하는 영상 끊김이나 찢김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최근 인기 게임 ‘에이펙스: 레전드’에서 WQHD 해상도와 중간 옵션으로 테스트했을 때 프레임 측정은 어려웠으나 부드러운 체감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배틀그라운드’에서 FHD 해상도를 국민 옵션으로 구동할 때 144Hz를 거의 모든 순간에서 방어할 수 있었다.

이번에 테스트하지 못했으나 ‘배틀필드 V’의 경우 FHD 해상도에서 약 4.8GB 비디오 메모리를, WQHD에서 약 5.3GB, 4K에서 약 6.7GB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여유로운 용량의 비디오 메모리를 제공하는 RX 590은 타사에 비해 우위에 서 있다. 경쟁하는 지포스 중급형은 6GB를 탑재해 얼핏 충분할 것으로 짐작되나 메모리 요구량이 튀는 상황에서 장담할 수 없다.

퍼마크로 풀로드를 걸었을 때 최대 75℃까지 치솟는다. 이 때에도 소음 수준은 그렇게 크지 않다. 풀로드를 멈추면, 온도가 즉시 떨어지고 31℃까지 내려갔다가 약 4분 후 팬이 멈춘다. 팬은 온도와 연동돼 회전 수를 스스로 조절해 소음을 지속적으로 낮춘다.

사파이어 RX 590은 로드가 걸리지 않는 일정한 온도 이하의 상황에서 팬이 회전을 멈추는 제로 팬 기능을 제공한다. 조용한 PC를 구성하는데 도움이 된다. 팬이 정지했을 때 최하 온도는 34℃로 측정된다.

플루이드 모션은 타사에 없는 라데온 최고의 강점이다. 프레임을 강제로 60fps로 늘려서 생동감 넘치는 영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기능을 활용하려면, 서드 파티 앱인 ‘Bluesky 프레임 레이트 컨버터’를 받아 설치해야 한다. 설정 방법은 어렵지 않다. 마지막으로 카카오 팟플레이어에서 컨버터를 전역 설정을 통해 최우선 순위로 사용하도록 하면 된다. 물론, 라데온 소프트웨어에서 사용자 지정 중 AMD 플루이드 모션 비디오를 켜야 한다. 걸그룹이 눈 앞에 있는 것 같다.

중급형 그래픽카드의 새로운 대안! ‘SAPPHIRE 라데온 RX 590 NITRO+ Special Edition OC D5 8GB Dual-X’

라데온의 장점은 분명하다. 다만 여러 훌륭한 장점들이 그간 하나로 모이지 못했다. 프리싱크 모니터가 널리 보급됐어도 라데온의 보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사실상 쓸모가 없었다. 프리싱크의 사용 환경이 갖춰졌다 한들 성능 상의 부족으로 고화질의 만족감 높은 게임 플레이가 어려웠다. 이런 점들을 모두 극복했다. 지포스 GTX 1060 6GB를 약 12% 상회하는 성능으로 FHD 해상도에서 하이 프레임 레이트를 실현하고, 뒤에서 프리싱크가 프레임 방어를 돕는다.

시각적인 만족도를 높이는 빌드 퀄리티도 라데온에 없었던 참패 요인 중 하나. 사파이어 니트로 라인업은 상품다운 상품이라고 말할 수 있는 외모를 갖췄다. 사파이어는 가장 높은 수준의 라데온 그래픽카드를 만들어온 역량을 바탕으로 PC 사용자들의 신망을 받고 있다. 사파이어를 국내 독점 제공하는 이엠텍은 국내 그래픽카드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수익에만 급급하지 않고, 사용자들의 선택권을 늘린다.

이엠텍은 3년 간 사파이어 그래픽카드의 사후 지원을 무상 보증한다. 냉각계는 업계 최장인 24개월까지. 당장 저렴한 채굴 경력의 중고품이 시중에 많이 풀려 있다. 사도 될까? 그래픽카드는 수명이 있다. 3개월 사용하고 나가버리면, 끝이다. 죽지 않을 거란 판단은 맹신에 가깝다. 많은 전력을 먹고 뜨거운 열을 내는 만큼 잘 식혀줘야 한다. 센터에 방문해 먼지를 털고, 써멀 그리스 도포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있다. 지포스 GTX 1060과 1660 사이에서 성능과 가격, 부가 기능 등 총체적 매력을 가진 ‘SAPPHIRE 라데온 RX 590 NITRO+ Special Edition OC D5 8GB Dual-X’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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