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엄 리뷰] 서브 PC로 제격인 ECS LIVA Q2 Win10 제이씨현

미니 PC는 말 그대로 사이즈가 아주 작은 PC다. 일반 본체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기가 작은 것이 특징인데, 그중에서 ‘ECS LIVA Q2 Win10 제이씨현(이하 LIVA Q2’은 작은 크기를 더욱더 강조해서 등장한 제품이다. 일전에 ‘LIVA Z’를 사용해볼 기회가 있었는데, 한눈에 봐도 금번 리뷰할 LIVA Q2가 확연히 더 작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무엇을 두기에도 애매한 자투리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베사 마운트 브라켓을 갖춰 모니터 뒤에 붙여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인텔 셀러론 N4000 프로세서를 탑재해 영상 감상용으로 사용하기에 무리가 없다. 또한 저전력 설계가 이루어져 보다 안정적인 시스템 구동이 가능하다.

작지만 갖출 건 모두 갖춘 LIVA Q2

기본 구성품을 먼저 살펴보면 본체와 전원 어댑터, 베사 마운트 지지대와 나사, 설명서 등이 들어있다. HDMI 케이블은 포함되어 있지 않으니 연결을 위해서는 따로 준비해야 한다. 일부 유통사의 경우 품질 보증 기간이 너무 짧아 제품을 사용하다가 고장이 났을 때 낭패를 겪을 수 있다. 제이씨현시스템의 경우 메인보드의 3년 무상, 케이스와 소모품도 1년 무상 보증 기간을 보장해 안정적인 사용을 돕는다.

나란히 두면 스마트폰이 커 보일 정도로 LIVA Q2는 아담한 사이즈를 지녔다. 크기 70×70×33.4(mm)에 무게 역시 260g에 불과해 손에 쥐고도 남는다. 위 사진을 살펴보면 그 차이를 더욱 확연히 느낄 수 있다. 그대로 옆에 두고 사용해도 여유 있는 공간 활용이 가능하지만, 함께 포함된 베사 마운트 나사와 지지대를 통해 TV 뒷면에 부착하면 공간 활용도가 극대화될 것이다. 실내뿐만 아니라, 출장 및 여행을 갈 때 휴대하고 다니며 사용하기에도 충분해 보인다.

본체를 살펴보면 매끈한 소재에 다크 그레이 컬러가 적용돼 일반적인 모니터나 TV 컬러에 잘 어울린다. 패턴 없는 간결한 기본형 디자인으로 질리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차가운 금속 재질로 지문이나 손자국이 남지 않아 보다 깔끔한 사용이 가능하다. 크기는 작지만 갖출 것은 다 갖추었다. 제품 후면에는 내부의 열기를 내보낼 수 있는 통풍구가 자리해 시스템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미니 PC의 특성상 제공할 수 있는 단자는 한정적일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단순히 많은 것이 중요하기보다는 얼마나 적재적소로 필요한 것을 배치했느냐가 중요하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LIVA Q2는 좁은 공간에도 불구하고 최신 기기에 대응하는 뛰어난 확장성을 갖췄다. 전면에는 전원, USB 3.0과 USB 2.0 포트를 1개씩 갖췄다. 전원 버튼 아래 LED가 적용돼 구동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후면에는 어댑터, HDMI 2.0, 기가비트랜 단자가 자리해 모니터 및 TV와 간단한 연결이 가능하다. 기본 용량은 32GB이지만 측면에 자리하는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을 활용하면 최대 128GB까지 용량 확장을 할 수 있어 넉넉한 데이터 저장이 가능하다.

크기가 작다 보니 물건을 옮기고, 빠르게 움직이다 보면 자칫 책상 아래로 밀려날 위험이 있다. 이 제품의 바닥 면을 살펴보면 나사를 둘러싼 링 형태의 미끄러짐 방지 고무 패드가 적용돼 쉽게 떨어지지 않도록 도와준다. 또 하나 눈에 띄는 부분은 4개의 나사다. 드라이버로 돌리면 손쉽게 열려 내부를 살펴볼 수 있다. 단 나사가 개별로 빠지지는 않고 4개 모두 돌려야 분리가 가능하다. 분리할 때는 위로 살짝 들어 올리면 된다.

4K 콘텐츠로 보는 즐거움음 더하다


CPU-Z

LIVA Q2에는 인텔 셀러론 N4000 듀얼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14nm 미세공정으로 제조했으며 기본 클럭 1.10GHz, 부스트 클럭 2.60GHz로 작동한다. 게임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지만 웹서핑이나 영상 콘텐츠 감상 등 일상적인 용도로는 충분하다. 애초에 미니PC를 게임 목적으로 구매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은 없어 보인다. 6W 저전력 저발열 프로세서로 초소형 폼팩터에 적용하기에 알맞다.

LIVA Q2에는 32GB eMMC 내장 스토리지가 적용됐다. 속도는 SSD에 비해 느리지만, HDD보다는 다소 빠른 편이다. 대부분 미니 PC가 그러하듯 용량은 다소 아쉽다. 32GB이며 윈도우 10 운영체제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실제 사용 가능한 용량은 그보다 더 적다. 폭넓은 콘텐츠를 감상하기 위해서 USB 등의 휴대용 저장 장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겠다.


4K 콘텐츠 감상 전 CPU 이용률 8~20% 수준

4K 콘텐츠 감상 후 CPU 이용률 60~90%로 상승

미니 PC의 경우 멀티미디어 콘텐츠 감상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이 제품은 또한 HD 600 내장 그래픽과 HEVC 10-비트 영상 엔진을 갖췄다. 리뷰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풀HD 모니터를 사용했지만, LIVQ Q2는 4K 60Hz까지 지원한다. UHD TV 또는 모니터와 연결하면 고해상도 영상을 무리 없이 감상할 수 있다. 평상시 CPU 이용률은 8~20% 이내였고, 4K 영상 감상 시 CPU 이용률은 60~90% 이상으로 상승했다. 이용률이 확연히 올라가긴 하지만 원활한 감상이 가능했다. 멀티태스킹을 하지 않는다면 문제될 것은 없어 보인다.

운영체제 미포함 노트북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라면 초기 설정이 얼마나 귀찮은지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이 제품은 정품 윈도우10 Home 64비트 운영체제를 기본 탑재해 별도로 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구매 즉시 전원만 누르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복잡한 과정 없이 필요한 순간 고화질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어 무척 편리하다. 서브 PC나 TV에 부착해 사용한다면 충분한 만족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단에 자리하는 나사를 제거하면 손쉽게 내부를 살펴볼 수 있다. 나사 하나만 돌리면 열리지는 않고, 4개 다 돌린 다음 위로 천천히 들어 올리면 된다. 기판은 위, 아래 두 개다. 위쪽을 살펴보면 각종 출력 포트가 자리하며 리얼텍 8111H 유선 네트워크 칩, ITE IT66317FM HDMI 2.0 칩 등이 탑재됐다. 아래 기판에는 프로세서, 메모리, 스토리지 등이 자리한다. 40mm 팬과 방열판이 적용되어 시스템 온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도록 돕는다.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와 짝을 이루는 서브 PC

며칠간 살펴본 ‘ECS LIVA Q2’는 서브 PC를 구성하거나, 거실 TV에 붙여서 사용하기에 제격이다. 특히 원룸에 거주 중이거나,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활용하는 이들에게 적합해 보인다. 좁은 화면에서 벗어나 디스플레이를 확장시킬 수 있고, 자리도 많이 차지 않아 설치 부담이 적다. 윈도우 10 운영체제가 기본으로 들어가 있어 연결 후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PC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인이 접근하기에 진입장벽이 낮다. 부피가 크지 않고 무게도 가벼워 외부에서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 말 그대로 움직이는 PC를 현실로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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