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엄 기획] AMD, 라이젠 5 3600 홀로 25.9% 1위.. 인텔과 6:4로 점유율 벌어져

AMD가 8월 들어 점유율 60%를 넘어서며 무섭게 질주 중이다. 가격 비교 사이트 행복쇼핑은 8월 첫째 주 기준으로 CPU 판매량과 판매액의 점유율이 각각 60.1%, 61.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근 50%를 넘어선 점유율 역전 이후 더욱 공격적인 분위기를 다진 것으로 분석된다.

AMD 라이젠 5 3600은 공세의 중심에서 섰다. 지난 3월부터 수 개월간 1위를 지켜온 인텔 코어 i5 9400F를 출시 직후부터 간발의 차이로 추격하더니 8월 첫째 주에 들어서자마자 1위를 탈환했다. 7월 한 달간 17.8%를 점유했던 3600은 8월 첫째 주에만 큰 폭으로 상승한 25.9%를 기록하며, CPU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가격과 성능으로 얽히고설켜 있는 코어 i5 9400F와 9600K의 협공마저 가볍게 물리쳐 의미 있는 8월 월간 데이터를 기대하게 한다.

이와 함께 라이젠 7 3700X와 라이젠 9 3900X도 무시할 수 없는 판매량을 거뒀다. 3700X가 7월 월간 판매량 점유율 7.7%, 8월 첫째 주 주간 판매량 점유율 6.84%를 기록했고, 3900X는 각기 1.6%, 0.9%를 기록했다. 초기에 비해 원활한 수급이 어려워 점유율이 다소 내려갔다. 30만 원대를 웃도는 CPU를 콘텐츠 제작 등 특수한 목적으로 분류할 때 상당한 수요가 구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AMD 라이젠 3000 시리즈가 고공행진하는 이유는 이미 출시된 중하위급 칩셋에서도 성능 구현을 위한 호환성에 차이가 없기 때문. 장치 연결성에 단계를 둔 것을 제외하면, 사실상 격차가 없는 셈이다. 인텔이 H310 칩셋에 메모리 컨트롤러와 연결되는 DMI(다이렉트 미디어 인터페이스)의 대역폭을 낮춘 핸디캡을 부여한 것과 차별화되는 대목이다. AMD의 A320과 B450 칩셋은 메모리 오버클럭마저 제공한다. 각각 6만 원과 10만 원 안팎에서 ASUS 등 경쟁력 있는 메인보드 제조사를 중심으로 시장 재편 중이다.

한편, 이르면 이달 말부터 삼성전자가 직접 제조한 JEDEC 표준의 DDR4-3200 메모리 모듈을 국내 시장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 AMD의 CPU 판매에 본격적인 날개를 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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